만수르의 뉴욕시티, 램파드-비야 동시영입 성공?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01 13: 33

'축구계의 큰 손' 셰이크 만수르가 창단한 신생팀 뉴욕시티FC가 프랑크 램파드, 다비드 비야를 동시영입하는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과 미국의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챌시의 정신적 지주 프랭크 램파드, 그리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축 공격수 비야가 뉴욕시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티는 최근 만수르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아직 뉴욕시티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복수의 영국 언론은 램파드와 비야가 영국 맨시티의 캐링톤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인 만수르는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축구사랑으로 맨시티를 운영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부어 유명해진 만수르는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에 해당한다.
램파드와 비야가 만수르의 뉴욕시티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들은 축구팬들은 "만수르, 이제 램파드랑 비야까지? 정말 대단하다" "만수르, 뉴욕시티 말고 K리그에도 투자해줬으면" "만수르, 돈이 정말 많은가보다 부럽다" "램파드랑 비야 이제 미국에서 뛰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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