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해외 인기 무섭다..연장 투어 '돌풍'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6.01 14: 31

뮤지션 이문세의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해외 투어 대장정을 시작해 공연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 31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3년만에 뉴욕 뉴저지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문세의 공연을 보러 온 3000여명의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지며 다시 한번 신화를 만들어 냈다.
이문세는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해 '붉은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등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녹였다.

지난 해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1년 동안 23개 도시 투어로 이뤄진 이문세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이제 해외 팬을 만난다. 오는 6월부터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뉴저지), 호주(시드니)에서 3개국 4개도시 해외 순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이문세는  ‘2011 붉은노을’ 해외투어 공연으로 LA에서 3000여 관객이 운집한 것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공연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헤이워드, 오클랜드, 산호세지역의 팬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한바 있다.
또한, 이문세는 지난 17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서울 앵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로 1만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지 일주일만에 개최한 원주 앵콜 콘서트로 강원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23개 도시 투어로 이어진 이문세 콘서트는 잠실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잠실앵콜, 원주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이문세 공연을 제작하고 있는 무붕은 "이문세의 해외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상반기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1년간 쉼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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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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