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이 영화 '일대일' 베니스 영화제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영민은 1일 소속사를 통해 "기쁨이 8배 그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기덕 감독님과 세 번째 함께한 작품 '일대일'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돼 기쁘다"며 "영화 '일대일'의 진성성을 높이 평가해준데 참여한 배우로서 뿌듯하고 1인 8역이어서 인지 그 기쁨은 8배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믿고 11년 만에 3번째 작품 함께 해주신 김기덕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일대일'은 한 여고생의 살인 사건을 놓고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김영민은 극 중 1인 8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일대일'은 오는 8월 27일 개막하는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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