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한식대전, 요리보다 재치..아빠들 불꽃 입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1 16: 45

‘아빠 어디가’가 한식 대전에서 요리 실력보다 뛰어난 아빠들의 재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빠들이 한식으로 요리 대전을 했다. 아빠들의 천차만별 요리 실력보다는 묘한 경쟁심 속 오고가는 농담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만 이기겠다는 류진의 불꽃 경쟁심과 구수한 농담을 펼쳐놓는 안정환, 윤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달리는 성동일의 재치 등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정웅인은 집에서 밑반찬을 챙겨왔고, 류진은 채소를 썰기 위해 수동 믹서기까지 가져왔다. 요리 초보인 류진은 재료는 훌륭했지만 서툰 솜씨로 인해 계란말이가 엉망진창 전이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민속주점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는 안정환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그가 만든 불고기 파스타는 공식 개봉 전부터 김민율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양념장과 밑반찬을 챙겨온 정웅인은 비빔국수와 짜장 떡볶이를 만든 후 자신만만했다. 
성동일은 누릉지 피자, 김성주는 폭립 바비큐를 준비했다. 그 결과 안정환의 파스타가 한식대전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경주로 역사 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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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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