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2경기 연속안타…구단 신기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01 17: 25

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프랜차이즈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현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좌전안타로 출루해 22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베어스 소속 선수가 2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구단 기록은 OB 시절이던 87년 김광림(4월 19일 인천 청보전~5월 24일 마산 롯데전)과 2002년 김동주(5월 22일 잠실 한화전~6월 19일 잠실 삼성전)가 기록한 21경기다. 이번 시즌에는 오재원(4월 29일 잠실 넥센전~5월 29일 광주 KIA전)이 21경기 연속안타로 타이를 이뤘으나, 신기록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날 이전까지 민병헌과 김현수가 나란히 21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었으나, 민병헌보다 김현수가 먼저 22경기 연속안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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