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정근우(32)가 개인 통산 600득점을 돌파했다.
정근우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포수 이재원의 송구 실책으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송광민의 중견수 키 넘어가는 2루타 때 재빨리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정근우는 개인 통산 6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프로야구 역대 48번째 기록. SK 시절이었던 2005년 데뷔 첫 해 11득점을 올린 정근우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50득점 이상 기록했다. 한화 이적 후 올해도 35득점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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