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에서 넥센 박병호가 동점 솔로포를 날리고 최만호 코치의 하이파이브를 그냥 지나치자 최만호 코치가 미소짓고 있다.
LG는 우완 언더 우규민이 6월 첫 경기 등판에 나섰다. LG는 전날 넥센을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한화의 패배로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금 순위에 개의치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7~8월이 되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6월 첫 승리로 순위 반등을 노린다.

넥센은 좌완 앤디 밴 헤켄이 선발로 나섰다. 넥센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있는 유일한 투수. 밴 헤켄은 5월 1승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는 등 승운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우규민과 맞상대해서는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