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주먹이 운다' 도전자에게 주먹세례..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01 18: 56

파이터 서두원이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 도전자들에게 분노의 펀치러쉬를 퍼부을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2회 예고영상에는 도전자 4명이 서두원을 비롯한 서포터즈와의 1대 1 스파링에서 무차별 주먹세례를 받는 장면이 담겨 있다. 대회를 위해 방문한 일본에서 코치진 몰래 클럽을 찾아 술을 마신 도전자들의 해이한 정신상태를 바로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진 것. 도전자들의 일탈에 실망한 듯한 서두원은 “카메라를 끈 상태였다면 뺨이라도 때렸을 것 같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서두원은 지난 5월 31일 열린 ‘로드FC 015’ 경기에서 세계적인 격투가 요아킴 한센을 단 15초만에 쓰러뜨리며 대한민국 파이터의 자존심을 세웠다.

바쁜 일정 중에도 자기관리를 하면서 실력을 입증했기에, 프로 격투가를 꿈꾸는 후배들의 느슨한 모습은 지켜볼 수가 없었던 것.
서두원의 진심이 담긴 스파링을 통해 마음을 다잡은 ‘주먹이 운다’ 도전자 4인방이 일본의 열혈 종합격투기 단체 ‘디 아웃사이더’와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1일 방송에서는 ‘주먹이 운다’ 도전자들과 맞붙을 쟁쟁한 실력의 ‘디 아웃사이더’ 파이터들의 면면이 공개되고, 첫 공개연습에서 일본 파이터들과 마주친 부산협객 박현우, 전직 야쿠자 김재훈,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 시민영웅 레슬러 김형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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