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22경기 연속안타…김현수와 타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01 18: 59

민병헌(27, 두산 베어스)이 팀 동료 김현수와 나란히 팀 역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썼다.
김현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22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베어스 소속 선수가 2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것은 김현수가 처음이다.
종전 구단 기록은 OB 시절이던 87년 김광림과 2002년 김동주가 기록한 21경기다. 이번 시즌에는 오재원이 21경기 연속안타로 타이를 이뤘으나, 신기록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날 이전까지 민병헌과 김현수가 나란히 21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었으나, 민병헌보다 김현수가 먼저 22경기 연속안타에 도달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병헌 역시 이 대열에 가세했다. 민병헌 역시 5회말 옥스프링을 상대로 우중간에 적시타를 날리며 김현수와 마찬가지로 22경기 연속안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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