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특급 캡사이신 소스에 침 줄줄 "참지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1 19: 08

개그맨 김준호가 캡사이신 소스를 먹고 침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충북 영동으로 첫 녹화 데자뷔 여행을 떠난 멤버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빈대떡에 찍어 먹을 고추장 소스를 골라야 했다. 고추장 소스 중에는 특급 매운맛이 숨어있어, 이 소스를 고른 사람이 야외 취침에 당첨되는 방식. 먼저 김주혁은 일반 소스를 선택해 실내 취침이 확정됐다.

이어 김준호가 소스를 골랐는데, 그는 매운 캡사이신 소스를 먹고 연기하다가 침이 줄줄 흘러 걸리고 말았다.
김준호는 "괜히 버텼다. 그냥 밖에서 자겠다. 물 달라"며 멤버들에 "참지 마"라고 울먹이며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소스는 '1박2일' 공식 미녀 작가인 슬기 작가가 만든 것으로, 정준영이 달콤 소스를 골라 "떡꼬치 맛이 난다"고 하자 김준호가 버럭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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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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