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지원 "시즌3 멤버, 제작진 시키는 대로 해 문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1 19: 23

은지원이 시즌3 멤버들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 시선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충북 영동으로 첫 녹화 데자뷔 여행을 떠난 멤버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닝 엔젤로 시즌1 멤버 은지원이 등장했다. 은지원은 선배로서 시즌3의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는 말에, "너무 시키는 대로만 다 하는 거 아니냐"며 "우리는 제작진이 시키면, '왜 해?', '네가 해봐'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즌2부터 함께 한 차태현은 "예전에는 쉬는 시간을 줘서 낮잠을 잤는데, 이제 쉬는 시간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데프콘은 "내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의욕적이지 않은데, 여기는 다른 사람이 워낙 나태해서 내가 의욕적으로 보인다"는 고민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시즌1과의 비교에, "시즌1은 멤버들의 연령대가 더 낮아 체력이 좋았다. (강)호동 형이 30대였다. 지금 (김)주혁 형은 40대"라고 말해 김주혁을 울컥하게 했다.
jykwon@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