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공 뿌리는 두산 투수 정재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01 19: 25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롯데 공격 때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정재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장단 29안타를 몰아치며 23득점했다. 29안타는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안타 신기록이다. 상대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를 비롯해 정대현, 오현택, 최병욱까지 롯데 타선은 나오는 모든 투수들을 공략해 최소 4실점 이상을 안겼다.

1일 경기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는 롯데 타선의 상승세 지속 여부다. 크리스 옥스프링이 등판하는 이번 경기에서 롯데 타선이 또다시 터진다면 위닝 시리즈와 함께 4위 넥센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롯데 타선에 맞설 두산 선발은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이 7.22로 좋지 못하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12이닝 18실점으로 더욱 부진했다.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롯데를 상대로 어떤 피칭을 펼칠지가 주목된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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