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이 남자친구 유토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이와 유토, 또 친구들이 함께 공원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사랑이는 유토와 줄무늬 티셔츠를 맞춰 입고 공식 커플임을 과시했습니다. 사랑이와 유토는 손을 꼭 잡고 다니는 귀여운 모습으로 엄마들을 흐뭇하게 하네요.
그런데, 장난감 자동차 때문에 사랑이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핑크색 장난감 자동차에 올라탄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도움을 거부하고 유토가 밀어주는 자동차 놀이에 신이 났는데요. 자신의 차례가 끝나고 다른 여자 친구가 자동차에 올라타자 또 한 번 친절함을 발휘하는 유토 때문에 심통이 났나 봅니다. 사랑이는 자신의 곁을 떠나는 유토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기 시작한 것이지요.

사랑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유토 사랑에 "사랑이의 비극"이라면서 민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엄마는 유토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랑이를 안고 달래지만, 사랑이의 울음은 쉽게 그치지 않네요. 결국 엄마들이 마련한 화해의 자리에서 유토가 사랑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자 사랑이의 마음도 풀어졌습니다. 참 귀여운 커플의 '밀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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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