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 ‘아빠어디가’ 민율, 에밀레종 무서운 ‘아빠 껌딱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2 07: 33

우리 김민율 어린이가 경주에서 무서운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에밀레종이랍니다. 이 천년고도 신라의 상징 같은 에밀레종이 왜 무서울까요?
김민율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김성주로부터 에밀레종 설화를 들었답니다. 김성주는 종을 만들 때 아이를 넣었고, 그 이후로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설화를 설명했죠.
김성주는 실감나는 연기를 더해가며 “에미 때문에, 에미 때문에”를 외쳤죠. 우리 김민율은 겁을 먹었어요. 아빠가 씻는데도 옆에서 벗어나지 않는 ‘아빠 껌딱지’의 면모를 보였죠.

에밀레종 공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실제로 에밀레종을 본 김민율은 소리가 무섭다며 귀까지 막았죠. 윤민수는 “종 똑같이 만드는데 있다더라. 너희가 들어가야 한다더라. 괜찮겠느냐”고 겁을 줬어요. 참 귀여운 아빠들이죠.
김민율은 “김성주 때문에”를 외치며 겁을 잔뜩 먹은 모습이었어요. 더욱이 장난스러운 삼촌 윤민수와 아빠 김성주는 목소리까지 녹음해서 장난을 걸었죠. 결국 우리 귀여운 김민율은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을 가야했어요. 윤민수와 김성주가 잘못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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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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