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이별에 눈물만 펑펑…지독한 후유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1 22: 18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이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16회에는 갑작스런 이별에 눈물만 펑펑 흘리며 괴로워하는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동주에게 이별을 선언한 수완. 동주는 이를 거부했지만, 수완은 "박동주 내 인생에서 사라져 줄래?"란 단호한 말로 이별을 고했다.

이후 수완은 “박동주 어머니 네 인생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아무리 생각해도 동주네 가족. 돌아가신 네 어머님이 보내주신 선물인거 같아”라는 친구 민수(주안 분)의 위로에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고개를 떨궜다.
특히 그는 “나 선물받은 거 받을 자격 처음부터 없었어. 근데 민수야 나 너무 아파. 아파서 죽을 거 같아”라며 동주와의 이별을 많이 힘들어했다.
갑작스런 이별에 괴롭기는 동주 역시 마찬가지. 그는 수완에게까지 모든 진실을 고백한 재범(정진영 분)을 원망하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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