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김여진 뺑소니범, 김지석이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1 22: 53

‘엔젤아이즈’ 김여진의 뺑소니범은 김지석으로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16회에는 유정화(김여진 분) 뺑소니 사고를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강지운(김지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수(주안 분)를 통해 유정화(김여진 분) 뺑소니 사고의 재조사 사실을 알게 된 지운. 정화를 치고 도망쳤던 그는 진실을 알기 위해 과거 어머니 오영지(정애리 분)가 보여줬던 환자를 직접 만났다. 

당시 뺑소니 후 민수는 병실에 있는 환자를 보고 안도했지만, 알고보니 이 만난 환자는 오영지가 만들어낸 가짜 희생자였던 것.
결국 진실을 알게 된 지운은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사주신 12년 전 차 말이에요. 그 차가 낸 뺑소니 사고를 조사 중이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고로 사람이 죽었데요. 근데 엄마 그날 그 차를 운전했었던 건 저였잖아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게 있어요”라며 “전 그날 그 차를 운전했었고 사람을 치었고 도망쳤지만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영지는 지운과 상관없는 사건이라고 발뺌했지만, 지운은 대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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