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이하 부천)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천은 1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014 12라운드서 강원 FC를 2-0으로 물리쳤다. 최근 5경기서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린 부천(4승2무5패)은 승점 14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승점 16점의 강원(5승1무6패)은 3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무득점으로 비긴 부천은 후반 33분 김오규의 핸들링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드리고는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2분 이제승은 쐐기골을 터트려 승리를 굳혔다.

한편 최하위 충주 험멜은 광주 FC와 1-1로 비겼다. 충주(2승4무5패)는 안산(3승1무3패)과 나란히 승점 10점이 됐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승점 13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충주는 전반 21분 이종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광주 이찬동이 퇴장당하면서 충주가 상승세를 탔다. 충주는 후반 18분 이완희의 동점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충주는 공방전을 펼치며 끝까지 골문을 두드렸지만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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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