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산 넘어 산..김해숙·진태현 폭탄 남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1 23: 13

‘호텔킹’ 이동욱이 아버지 이덕화를 향한 복수에 성공했지만 복병이 생겼다. 바로 속내를 알 수 없는 김해숙과 진태현이 이동욱과 이다해를 노리고 있기 때문. 이덕화, 그리고 이다해 아버지와 악연이 있는 김해숙이 원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6회는 차재완(이동욱 분)과 아모네(이다해 분)가 백미녀 이사(김해숙 분)와 리먼 리(진태현 분)가 모자 관계라는 것을 아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미녀와 리먼은 재완과 모네가 이중구(이덕화 분)를 향한 복수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돕기도 하고 해를 끼치기도 했다. 미녀의 정체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미녀가 중구와 모네의 아버지인 아성원 회장(최상훈 분)과 악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했다. 중구는 백미연이라는 여자 사이에서 재완을 얻은 후 사냥개처럼 활용했다.
이 가운데 미녀는 미연과 성원, 그리고 중구와의 악연을 회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미녀가 미연과 인연이 있거나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 이날 미녀는 재완까지 복수를 해야 마무리된다는 말을 남기면서 재완에게 칼날을 겨눌 것을 암시했다.
결국 미녀와 재완의 갈등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 중구라는 거대한 산을 넘은 재완과 모네에게는 의뭉스러운 속내를 가진 모자인 미녀와 리먼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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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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