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정체 상태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30회는 전국기준 2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0%)보다 3.7%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참 좋은 시절'은 방송 2회 만에 30%대 시청률을 돌파, 30.3%라는 기록으로 만들어낸 자체 최고 시청률을 방송 4개월에 접어든 현재까지 경신하지 못하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막장 코드를 배제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며 훈훈함을 안겼지만, 시청률은 정체 중. 이에 최근 강동석(이서진 분)의 아버지인 강태섭(김영철 분)이 투입돼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정체된 시청률은 꼼짝하지 않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14.0%, '호텔킹'은 9.7%, SBS '기분 좋은 날'은 7.1%, '엔젤아이즈'는 '8.1%, KBS 1TV '정도전'은 17.8% 등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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