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이 개봉 2주차 주말에만 약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1만 1,11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0만 5,24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37만 105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까지 합산한다면 개봉 2주차 주말에만 약 68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셈이다.

이와 같은 주말 흥행에 힘입어 '엑스맨'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로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출연한다.
한편 '끝까지 간다'가 지난 1일 하루 동안 20만 8,8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4만 4,56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말레피센트'가 1일 하루 동안 16만 4,87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8만 8,85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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