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박인비 밀어내고 1위 탈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02 08: 53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5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박인비(26, 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 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써낸 루이스는 지난달 노스 텍사스 슛아웃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10승째를 챙겼다.

이로써 루이스는 최근 5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던 박인비를 따돌리고 지난해 4월 이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박인비는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0)이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강혜지(24)는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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