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4시간 자전거로 국토 종단을 하고 1억 원을 기부한다.
션은 오는 6일 0시부터 24시까지 부산에서 출발, 서울까지 약 430km를 자전거로 종단할 계획이다. 종단을 성공한 후에는 1억 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하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한 어린이 재활병원을 상암동에 건립 중. 이 재단의 홍보이사이기도 한 션은 지난 3월 26일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착공식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에는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션이 YG패밀리와 함께 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자선 콘서트는 물론 기업들과 연계해 마라톤, 자전거 국토종단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해 왔다.
또한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뿐만 아니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참여해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6년 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씩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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