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 곽의진 소설가, 25일 별세..애도물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2 11: 32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곽의진이 지난 달 2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한국소설가협회는 지난 달 25일 공식 사이트에 “우리 협회 이사이신 곽의진 소설가께서 오늘 새벽 별세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1947년생인 고 곽의진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서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1998년 한국소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타인의 입술처럼’, ‘향따라 여백 찾아가는 길’, ‘실팍한 궁둥이’, ‘민-백성이여’ 등이 있다.

고인의 발인은 진도장례식장에서 지난 달 27일 가족과 지인이 함께 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은 우현의 장모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넷에는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방송을 통해 사위와 장모가 훈훈하게 보였는데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란다”고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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