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김소은과의 호흡에 대해 최고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제작보고회에서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김소은과의 케미는 워낙에 5년 전부터 친했어서 따로 신을 맞출 때 대화가 필요한 사이가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었던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은은 "우리는 대학 동기여서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학교 다닐때도 좋았고 이렇게 영화에서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 온 소년 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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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