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강하늘 "예산은 작지만 사람들은 큰 영화"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2 12: 06

배우 강하늘이 블록버스터 영화에 못지 않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촬영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강하늘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제작보고회에서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촬영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혹자는 그러더라. 내가 우리 영화 기대해달라고 말하니 저예산 영화고 규모가 작으니까 기대가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물론 그런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규모가 작을 수 있고 1차원적인 예산의 수치는 작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큰 사람들이었고 블록버스터 못지 않게 많이 노력해서 찍었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 온 소년 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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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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