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곽의진이 6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지난 달 25일 공식 사이트에 “우리 협회 이사이신 곽의진 소설가께서 오늘 새벽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알렸다.
1947년생인 고(故) 곽의진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서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1998년 한국소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타인의 입술처럼’, ‘향따라 여백 찾아가는 길’, ‘실팍한 궁둥이’, ‘민-백성이여’ 등이 있다.

고인의 발인은 진도장례식장에서 지난 달 27일 가족과 지인이 함께 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은 우현의 장모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누리꾼들은 “우현 장모 곽의진, 방송에 나왔던 거 엊그제 같은데”, “우현 장모 곽의진, 갑자기 이렇게 됐구나”, “우현 장모 곽의진,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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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