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결혼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2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 생활을 묻는 말에 "결혼을 하니 같이 있는 시간이 전보다 길어져 좋다. 현재 정석원은 연극을 준비하고 나는 활동을 시작해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이들은 지난해 6월 2일 결혼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백지영은 "오늘이 결혼 1주년 기념일인데, 둘 다 바빠서 사실 무감각하다. 오늘 저녁에는 좋아하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지영은 1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오랜만이라 긴장이 되기도 한다"며 "1위를 떠나서 백지영이 부르는 노래는 '믿고 듣는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음악 팬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음악을 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26일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공개했다. '여전히 뜨겁게'는 독일의 히트 작곡가 아킴과 안드레아스가 작곡하고 프로듀서겸 래퍼 수호가 작사한 곡으로, 백지영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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