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를 영입하고 제2막에 돌입한 유키스가 "우리안의 섹시함을 꺼내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유키스는 2일 서교동 V홀에서 새 앨범 '모노 스캔들'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아무래도 저희 유키스라는 그룹이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 틀 안에서 장르를 많이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벗어나지 못한 거 같다. 유키스 음악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셨다. 이번에는 새 친구도 들어오면서 유키스로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안에 있는 남자다움과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과한면도 없지 않지만, 이걸 준비하면서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새 멤버 준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멤버들은 "보통 실력이 좋으면 까탈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준이는 실력도 좋고 인간성도 좋아 깜짝 놀랐다. 멍청할 정도로 순수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준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우리 모두 만장일치로 '이 친구다!' 그랬다. 10년 묵은 산삼 같았다. 춤 노래 랩 다 되는 친구다. 얼굴도 저희보다 훨씬 더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발매된 새 앨범 '모노 스캔들'의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기타라인을 메인으로 한 서정적인 얼반 소울사운드와 알앤비 기반의 선율이 더해졌다. 멤버들은 "이 곡이 1위를 한다면 가로수길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걷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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