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민아 "색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은 욕심 있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2 16: 50

배우 신민아가 기존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때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내가 다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감독님의 전작을 보면 그게 굳이 대사나 그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공간, 공기만으로 표현되는 감정들이 영화로 잘 표현될거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기존에 했던 방식도 아니고 보여드렸던 색깔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감독님과의 작업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그것이 시나리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극 중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찻집 주인 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1박 2일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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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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