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백진희-임시완, 이런 삼각 케미라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6.02 17: 17

‘트라이앵글’의 중심 ‘양달희’가 뜨고 있다.
'양달희'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소장파’ 김재중, 백진희, 임시완 셋을 한꺼번에 부르기 위해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이름. 극중 등장인물인 윤양하(임시완), 허영달(김재중), 오정희(백진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떼어 붙인 이름으로, 드라마의 삼각 멜로의 중심에 있다.
극중 삼각관계로 얽히고설키는 세 명의 젊은 배우들, 김재중, 백진희, 임시완이 네티즌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들 배우들이 ‘양달희’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드라마 관련 게시판에는 양달희에 관한 사진과 이들에 대한 글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 과거 각각 사극에 출연한 바 있는 이들 셋의 사진을 한 데 모은 게시물부터 세 배우의 정장차림 사진을 모아 2005년 방영작 MBC 드라마 ‘신입사원’을 패러디한 게시물까지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현재 극중에서 본격적인 삼각관계로는 돌입하지 않은 ‘양달희.’ 하지만 허영달, 윤양하 모두 오정희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남자 모두 적극적으로 정희에게 다가가고 있어 정희를 둘러싼 영달과 양하의 사랑싸움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티즌들 중 상당수는 셋의 조화, 이른바 ‘케미’를 극찬하고 있다. 관련해서는 “양달희 멜로 기대된다”, “양달희 외모는 물론이고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연기력도 좋다”, “양달희 로맨틱 코메디물 찍으면 좋겠다” “양달희가 복덩이다” 등의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다.
허영달과 윤양하는 어린 시절 불행한 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온 형제지간이나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오정희를 사이에 두고 대결을 펼치는 만큼 극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의 하이라이트를 향해 치닫고 있는 '트라이앵글' 제10부는 오는 6월2일 밤 10시 MBC에서 방영된다.
issue@osen.co.kr
 MBC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