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양현석 회장님과 갈등..발전의 계기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2 17: 30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양현석 회장과 갈등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작업량이 있었는데, 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으로만 추려서 9곡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너무 한 가지 색에 꽂히다보면, 그 색을 좋아하고 그런 것들로만 채우려는 성향이 있어서, (양현석)회장님과 갈등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더 좋은 음악들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이 주는 본질이 뭔지 많이 생각했다.음악이 주는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에 들려드리면 더한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러브 유 투 데쓰(Love you to death)'를 꼽았다.
태양은 2일 자정 공개되는 '라이즈'의 단일 타이틀곡 '눈, 코, 입'으로 활동할 계획. 이는 지난해 11월 '링가링가(RINGALINGA)' 발표 이후 7개월, 앨범으로는 지난 2010년 정규 1집 '솔라(Solar)' 이후 4년 만으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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