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첫 주연작인 ‘사랑만 할래’에서 털털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임세미는 2일 첫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유쾌한 성격의 교양 PD 최유리로 첫 등장했다. 유리는 밤샘 편집과 촬영으로 세수도 하지 않은 채 밖을 돌아다니는 털털한 성격.
후배의 실수를 배려로 호의를 베풀 줄 알고 선배에게는 깍듯한 예의 있는 인물이다. 이날 임세미는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의 유리를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유쾌한 매력의 유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과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상큼발랄한 로맨스와 이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옥탑방 왕세자’, ‘여자만화 구두’ 등에서 특색 있고 감각 있는 연출을 보여준 안길호 PD와 ‘황금마차’, ‘세자매’ 등에서 빼어난 집필력을 인정받은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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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