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정대세 두 골...2-2로 전반전 종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02 21: 09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자선경기에 차범근 해설위원, 아주리군단의 엘 샤라위와 잠브로타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014 박지성 자선축구경기가 2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졌다. 박지성 프렌즈에서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 축구스타 잠브로타와 엘 샤라위, 연예인 이광수, 수원의 정대세 등이 선발로 나왔다.
그 중 엘 샤라위(22, AC 밀란)는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공격수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발로텔리와 함께 아주리 군단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발부상을 당해 브라질행이 좌절됐다. 이날 선발 포워드로나선 엘 샤라위는 가볍게 킥오프만 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전 정대세는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진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의 공격에서도 만회골이 터졌다.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양 팀은 2-2로 맞서고 있다. 이광수는 13분을 소화하고 석현준과 임무를 교대했다. 정대세는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한편 박지성 프렌즈팀에는 ‘차붐’ 차범근 SBS해설위원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화제다. 박지성과 차범근이 그라운드에 같이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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