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장항선에게 목숨 담보로 걸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2 22: 20

‘빅맨’ 강지환이 장항선에게 목숨을 담보 당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1회에는 매각하려고 했던 현성유통이 부도처리되자 김지혁(강지환 분)을 위협하는 조화수(장항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지혁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현성유통을 부도처리한 동석. 특히 그는 조화수에게 “이번 일로 부동산까지 처분하셨다고 들었는데 다 허사가 됐네요. 급매하느라고 손해가 크다고 들었는데”라고 조롱해 조화수를 분노케 했다.

조화수는 현성유통 부도로 자신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자, 지혁에게 분풀이 했다. 이에 지혁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자, 조화수는 “일단 담보물부터 확실히 해두어야겠다”며 생명보험 계약서를 내밀었다.
조화수는 지혁에게 “보험료는 대신 내가 부담할게. 대신 뜯어낼게 없다 싶으면 약속대로 네 몸으로 갚아야겠지”라고 서늘하게 협박했다. 특히 조화수는 “살아서 빚을 갚든가 죽어서 갚든가 네 할 일은 하나”라고 덧붙여 지혁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