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강소라 실수로 박해진에 패배..목숨 건질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2 22: 30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결국 한재준과의 수술 대결에서 패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9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오수현(강소라 분)의 실수 때문에 한재준(박해진 분)과의 대결에서 패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박훈은 가까스로 도착한 한승희(진세연 분)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시작했다. 이창이(보라 분)로부터 승희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지만 수현로 인해 수술실에 남게 됐던 상황. 훈은 오로지 아픈 아기를 걱정하며 수술에 참여했다.

하지만 수현으로 인해 위기가 찾아왔다. 수현은 대결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해서 시계를 바라봤고, 훈은 그런 수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혈관이 찢어졌고, 훈은 수현에게 혈관을 문합하도록 지시했다.
수현은 수술 도구를 바닥에 떨어트리는 등 당황했지만 이내 훈의 도움을 받아 마음을 잡았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혈관 문합을 시작했다.
결국 승리는 재준의 차지였다. 재준은 4분 31초를 남겨두고 수술을 마무리지었고, 훈은 1분 2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수술을 끝냈다. 훈은 미안해하는 수현에게 "너 때문에 아기가 살았다"고 말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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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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