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정소민, 부모의 추악한 속내 알았다…충격 눈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2 22: 57

‘빅맨' 정소민이 부모의 추악한 속내를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1회에는 김지혁(강지완 분)을 아들로 입양한 부모의 추악한 속내를 알게 된 강진아(정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아는 지혁의 컴퓨터를 살펴보던 중 “김지혁을 죽지 않을 정도만 만들어. 그 놈의 심장이 필요해”라고 지시하는 도상호(한상진 분)의 음성파일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진아는 부친 성욱(엄효섭 분)을 만나 “아빠가 그 사람 심장 뺐으려고 했어? 오빠 주려고?”라고 질문, 부모의 추악한 진실을 확인한 후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성욱은 진아가 부모가 되면 이해할 거라고 설득했지만, 진아는 “나 이 집에 있기 싫어. 여기 무서워”라고 말한 후 가출했다. 이후 진아는 지혁에게 눈물로 사과, “평생 너한테 잘해줄 거야”라고 사죄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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