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위험에 빠졌다. 사기 도박을 벌여 성공을 하려는 김재중이 덫에 걸린 것. 승승장구하던 김재중이 과연 덫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9회는 고복태(김병옥 분)의 신임을 얻기 위해 정식 카지노를 상대로 사기 도박을 벌이려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계략을 세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영달은 철통 보안을 뚫고 카지노에서 사기 도박을 하기 위해 미리 이기는 카드를 만드는 일명 ‘탄’을 설계할 계획을 세웠다. 영달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 사설 카지노를 빼앗긴 만강(홍석천 분)의 복수도 시작됐다. 만강은 영달이 탄을 계획하는 회의를 하는 밀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미리 계획을 세웠다.

만강은 영달이 카지노를 상대로 사기 도박을 벌이려고 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녹음까지 했다. 그리고 만강 일행은 영달의 계획을 정식 카지노에 알렸다.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윤회장(김병기 분)의 양아들인 윤영하(임시완 분)는 보고를 받은 후 덫을 깔아놓고 붙잡자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영하와 영달은 한 여자 오정희(백진희 분)를 사랑하고 있다.
계획을 세운 영달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카지노에 들어섰다. 게다가 딜러는 사랑하는 여자 정희였다. 영하의 계획대로라면 영달은 꼼짝 없이 사기 도박으로 경찰에 붙잡힐 가능성이 높은 상황. 더욱이 친형이지만 존재를 모르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카지노 경찰로 취직하면서 삼형제는 서로 물고뜯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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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