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정몽준 토론회...비방은 있고 대안은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02 23: 35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다.
박원순, 정몽준 후보는 2일 밤 10시 JTBC와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의견을 나눴다. 쟁점은 ‘농약급식’이었다. 정 후보는 “여기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면서 농약급식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농약이 잔류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 아니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원순,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예산집행, 아름다운 재단 등 주요 쟁점을 다뤘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비방만 있었을 뿐,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한 토론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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