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의 절친한 친구들이 '안녕하세요' 고민남으로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무엇이든 공평하게 나눠야 성이 차는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친구는 평소 양팔 저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모든 음식과 저울 등을 친구들가 똑같이 나눠 먹어야 하는 성격이었다. 술을 못 마시는 친구에게도 저울로 양을 맞춘 후 술을 먹이는 것. 또 고기를 먹을 때에도 전자 저울로 고기의 양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공평한 친구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노래하기 싫어하는 친구들까지도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다. 또 친한 친구들과 심각한 고민을 나누던 중에도 저울을 꺼내는 행동을 보였다. 때문에 여러 친구들과 의절하는 친구가 걱정됐던 것.
특히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인피니트 멤버 성규의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눈길을 끌었다. 성규는 출연한 친구들의 사연이 하나씩 소개된 후 "친구인데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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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