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S X '요세미티' 공개..디자인-기능 새로워졌다..무료 배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6.03 02: 42

새로운 애플 PC 맥의 운영체제 OS X 10 '요세미티(Yosemite)'가 공개됐다.
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WWDC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 공개하고, 새로워진 특징을 소개했다.
이날 WWDC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수석부사장은 "많은 고민을 거쳐 새로운 OS X 이름을 요세미티(Yosemite)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OS X '요세미티'는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콘이 적용됐다. 또한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다크모드'가 적용됐으며, 알림센터도 새로워졌다. 알림센터에 날씨, 시간 외에도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
검색 어플리케이션인 스포트라이트도 업데이트됐다. 바탕화면 어디서든 클릭하면 검색화면을 볼 수 띄울 수 있고, 단어를 검색하면 뉴스피디아와 지도, 백과사전, 관련 아이튠즈 콘텐츠 등 종합 검색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일은 메일서버를 이용해 대용량 파일 첨부가 쉬워졌으며, 메일화면에서 바로 사진편집 등 작업까지 가능해졌다. 또 사파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크레이그 애플 수석부사장은 메브릭스에 비해 사파리를 2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맥을 통해 전화가 가능해졌다. 아이폰과 연결하면, 맥을 통해 아이메시지와 전화가 가능하다. PC의 스피커폰을 통해 통화할 수 있다.
'요세미티'는 이날부터 개발자 프리뷰버전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luckylucy@osen.co.kr
애플 WWDC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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