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미쓰에이 수지가 시구자로 나섰다.

수지,'현진 오빠 나 몰라?' 경기 4시간여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류현진을 만난 수지.


그러나 주변의 눈치만 보며 아무말 없이 어색하게 추파만 보내는 두 남녀.

결국 각자 다른'것'을 하는척을 하는데... '시구연습' 수지 - 'with 마틴 김' 류현진

수지,'현진 오빠가 안 놀아주면 이디어 아저씨랑~' - 류현진,'나는 훈련하러 갈게~'

류현진과 수지는 지난해 겨울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그 이후로 반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난 두 남녀. 그때의 로맨스 러브라인은 온데간데 찾아 볼 수 없었는데...

류현진,'수지야, 이거 너 해' - 시구 직전 헬로키티 인형을 선물로 주며 '썸'타는듯 '썸'아닌 '썸'을타는 두 남녀.

그렇게 수지는 '헬로키티'의 힘으로 멋지게 시구를 마쳤다.

류현진,'수지야, 티파니보다 훨~씬 잘 던지던데!' - 수지,'데헷'

류현진,'내 안에 수지 있다' 이렇게 그 둘은 다음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