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8.8%)보다 무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변함없는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안녕하세요' 뿐만이 아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역시 지난달 19일 방송분(6.0%)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한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달 26일 서울시장후보자 토론회로 한 회 결방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끊임없이 사위에게 잔소리하는 장모와 무엇이든 공평하게 나눠야 성이 차는 친구, 별난 40대 두 누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바른생활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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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