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뢰 군단'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프랑크 리베리를 포함해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축구대표팀 23인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에이스' 리베리는 레블뢰 군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숨을 돌렸다.
리베리는 최근 프랑스의 2차례 평가전서 모두 결장하며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시름을 깊게 했다. 하지만 결국 최종명단에 승선하며 꿈의 무대를 밟는다.

또 데샹 감독은 지난달 부상을 입은 '제2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를 대신해 스테판 루피에르(AS 생테티엔)를 선택했다.
프랑스는 스위스,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그룹 E조에 속해 월드컵 조별리그를 벌인다.
▲ 프랑스 23인 명단
GK : 휴고 요리스(토트넘), 스테판 루피에르(AS 생테티엔), 미카엘 랑드로(바스티아)
DF: 마티유 드뷔시(뉴캐슬), 루카스 디그네(파리 생제르맹),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랑 코시엘니, 바카리 사냐(이상 아스날), 마마두 사코(리버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엘리아킴 망갈라(포르투)
MF :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이상 파리 생제르맹), 클레망 그르니에(리옹), 리오 마부바(릴), 폴 포그바(유벤투스), 무사 시소코(뉴캐슬),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
FW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앙트완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 로익 레미(뉴캐슬),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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