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하세베 마코토, 프랑크푸르트와 2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03 09: 27

일본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30)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의 수비형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를 뉘른베르크로부터 영입했다"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세베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지난 2008년 우라와 레즈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지난해 여름까지 활약했다. 총 1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다. 2008-2009시즌엔 25경기를 소화하며 볼프스부르크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3-2014시즌 뉘른베르크로 둥지를 옮겨 리그 14경기를 소화했다.

전 소속팀 뉘른베르크는 지난 시즌 17위에 그치며 강등의 철퇴를 맞았다. 하세베는 지난 시즌 13위를 기록한 프랑크푸르트를 차기행선지로 선택하며 독일 무대와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하세베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꿈의 무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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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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