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물의를 일으킨 유이한 여성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다시 WSL 무대에 선다.
이유라는 지난 지난 1일 서울 선유동 ES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승자 4강 문새미와 경기서 1, 2세트를 패한 뒤 3세트에 출전하지 않고 경기장을 이탈하면서 0-3 몰수패를 당했다.
이후 여론과 팬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은 이유라는 SNS를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WSL의 주최인 ESTV 관계자 역시 이유라가 오는 8일 패자 B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보냈다고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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