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어느날 갑자기', 5일 방송..'해투'와 경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3 09: 58

위험천만한 대형 재난재해를 이겨내고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MBC 파일럿 시사교양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가 목요일 오후 예능 시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일 MBC에 따르면 '어느날 갑자기'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어느날 갑자기'는 당시 자료와 실사, 재연, 인터뷰, 1인칭 내레이션이 교차되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의미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프로그램. 파일럿 방송에서는 대구 지하철 화재에서 살아남은 사람, 멧돼지와 싸운 사람, 사이판 총기 난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감나는 구성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MBC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간대는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가 종영한 후 '별바라기', '연애고시'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방송돼왔으며, 최근 '별바라기'가 그 시간대의 주인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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