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수호, 홍콩 공연 중 부상당한 팬 직접 병문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03 10: 41

엑소의 디오와 수호가 홍콩 콘서트 도중 시스템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은 관객을 직접 찾아 병문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는 지난 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 인 홍콩(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HONGKONG)' 공연 도중 무대 장치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났는데, 이로 인해 관객 2명이 부상 입은 것을 뒤늦게 알고 멤버 디오와 수호가 팀을 대표해 직접 병원을 찾았다.
이는 멤버들의 병문안을 받은 관객이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리며 외부로 전해지게 됐다. 멤버들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무대 장치가 잘못 착지해 관객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벌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와이어 설치물과 접촉이 있어, 관객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부상을 입은 관객 2명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며, 공연 기획사인 드림메이커, 현지 주관사 미디어아시아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3사는 사과 의사를 전하고 치료와 관련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연 기획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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