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브라질 WC 출전 가능... 훈련 본격 시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03 10: 17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다.
우루과의 대표팀의 주치의인 알베르토 판 박사는 3일(한국시간) 자국 언론과 인터뷰서 "수아레스가 하루에 두 번씩 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통증 없이 스트레칭과 러닝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수아레스의 훈련 강도를 두 배로 높일 것이다. 코스타리카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3일 대표팀 훈련을 하던 도중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까지 최소 4주가 걸린다.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를 최종엔트리에 포함시키며 회복을 기다렸다.

지난 시즌 EPL서 31골로 득점왕에 오른 수아레스는 꿈의 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해 재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순위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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