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후배들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장동건은 3일 오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후배들에 대한 질투는 없고 부러운 점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잘 나가는 후배들에 대한 질투는 전혀 없다"라며 "다만 그런 것들이 부러운 것 같긴 하다. 나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다. 20대 초반에 데뷔를 했는데 그때 당시 신인 배우들은 준비가 안 돼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를 비롯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신인 친구들은 굉장히 재능이 뛰어난 친구가 많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나온 것 같아서 부럽다. 그런 친구들이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건 주연 영화 '우는 남자'는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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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