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백진희에 고백...결말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03 12: 16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김재중이 백진희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사랑의 감정을 인정,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9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달은 “내가 사북에서 어떤 X인지 정희 씨도 알 텐데 날 만나줘서 고맙다. 정희 씨를 만난 이후로 내 삶이 창피한 걸 알았다. 별의 별 진상 짓 하면서도 몰랐는데 정희 씨 생각하면 다 부끄러웠다”고 정희를 사랑하면서 자신의 양아치 행각을 부끄러워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정희 씨가 날 이해해주면 안 창피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고백을 했고 정희는 미소로 응답했다. 정희는 “나 허영달 씨에 비해 잘난 것 없다. 학교 다닐 때 날라리였다. 취업도 지역 우선 배정으로 겨우 한 것이다. 엄마 아빠도 안 계시다. 나 보면서 창피해하지 말라”고 영달을 따스하게 감싸며 서로의 진심을 공유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에게 어떤 운명이 닥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라이앵글' 김재중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김재중인데 거부할 여자가 있겠나", "'트라이앵글' 김재중, 갈수록 잘생겨지는 듯하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연기력 물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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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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